[첫 PT 후기]PT 6일 차 기록

PT 6일 차에는 등 운동을 위주로 배웠고 루틴인 레그 컬을 한 후 복근 운동으로 마무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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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승모근 운동 1 - 슈러그(쉬러그) 6kg 20번*3set

: 오랜만에 첫 운동으로 슈러그를 했다. 항상 4kg 아령을 양손에 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무게를 올려 6kg 아령을 사용했다. 엄청 쉬워 보이는데 매번 어깨를 끝까지 올리는 게 너무 힘들다. 말린 어깨야 얼른 펴져라...!

• 등 운동 1 - 시티드 로우 20kg 20번*3set

: 시티드 드로우도 기존 15kg에서 20kg로 무게를 올려서 진행했다. 15kg 무게로 할 때는 등으로 당긴다는 느낌을 느끼면서 할 수 있었는데 무게가 올라가서인지 자꾸 팔뚝에 힘이 들어가서 자세 잡는 게 좀 어려웠다. 트레이너 선생님이 가끔씩 어깨를 뒤로 잡아주시는 게 큰 도움이 됐다.

• 등 운동 2 - 암 풀다운 15kg 20번*3set

: 시티드 드로우랑 비슷하게 광배근을 자극하는 운동인데 다른 점은 이 운동은 서서한다는 점과 준비과정이 비교적 길어서 자세 잡는 게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. 등을 쪼인 상태에서 바를 가슴까지 가져온 뒤 팔이 모두 펴지게 바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겨주는 것까지가 준비과정이다. 이후 등을 더 쪼이고 풀고를 반복하며 바를 움직이는데 여기서도 자꾸 등이 아닌 팔뚝(삼두)에 힘을 주고 당긴다는 지적을 받았다.

• 등 운동 3 - 덤벨 로우 4kg 20번*3set

: 양손에 덤벨을 든 뒤 스쿼트 자세에서 허리를 살짝 들고 팔꿈치를 직각으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몸에 붙여서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운동으로 이 운동도 팔을 올릴 때 등을 쪼여주는 느낌이 들었다. 그리고 이 운동들은 누가 다 만든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. 동일한 부위를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극을 주는 걸까 정말 신기하다.

• 하체 운동 1 - 레그 컬 25kg 15번*5set

: 20kg에서 무게도 늘었는데 set수도 늘려서 진행했다. 한 set당 20번에서 15번으로 줄긴 했지만 총 set 수가 늘어서 결과적으로 15번 정도 더 했다. 다 하고 나니 내 햄스트링이 여기에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..

• 마무리 운동(복근 운동) - 크런치 20번*3set

: 이번에도 허리 아래쪽에 뭔가를 받치고 진행했다. 처음보다 잘해서인지 상체를 만다는 느낌으로 더 올라오라는 조언을 해주셨다. 처음에는 허리를 올리는 것도 힘들어했는데 뿌듯하다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