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첫 PT후기]PT 4일 차 기록

PT 4일 차에는 가슴 운동을 주로 배웠고 복근 운동으로 마무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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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가슴 운동 1 - 벤치프레스 빈봉 20번*3set

: 처음으로 슈러그를 하지 않고 바로 다른 운동을 시작했다. 운동을 한 번도 배워보지 않았지만 벤치프레스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내가 이걸 한다고?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었다. 이것도 자세가 내 기준 굉장히 과했는데 누운 상태에서 배를 위로 올리면서 어깨를 뒤로 모아주는 자세가 기본자세였다. 그 상태에서 발로 바닥을 밀면서 봉을 그대로 위로 올려야 했는데 빈봉임에도 팔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자세가 자꾸 풀어졌다. 끝에는 거의 트레이너 선생님이 다 도와주셨는데 얼른 익숙해져서 잘하고 싶다!

 

• 가슴 운동 2 - 딥스 20번*3set

: 계단이 있는 평행봉에 올라가 상체를 숙이고 팔힘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운동으로 첫 set 후에 너무 쉽게 느껴져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내 자세가 잘못된 것이었다. 상체를 더 숙여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두 번째 set는 상체를 많이 숙이고 시작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당황스러웠다. 그리고 마지막 set를 하면서 나는 하체와 상체 골고루 근육이 없구나를 깨달았다ㅎ

 

• 하체운동 1 - 레그 컬 20kg 20번*3set

: 이제는 익숙해진 레그 컬~ 자주 해서인지 내적 친밀감이 제일 큰 기구가 되었다. 운동을 전혀 안 하던 내가 이런 생각을 할 줄이야ㅎㅎ 하지만 언제쯤 20번을 완벽히 할 수 있을까.. 아직까지는 15번 정도가 완벽한 자세로 하는 한계인 것 같다.

 

• 마무리 운동 - 크런치 25번*3set

: 이번에는 등 뒤에 아치형 지지대?를 깔고 크런치를 했다. 무슨 차이가 있는지 물어보니 이렇게 지지대를 깔고 하면 좀 더 힘들어서 복근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고 하셨다. 아니 횟수도 20번에서 25번으로 늘리셨는데 더 힘들게 운동을 하라고요?라는 생각을 했지만 조용히 끙끙대며 했다ㅎ